책상 정리는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사용하다 보면 물건도 늘어나기도 하고 손 닿기 쉬운 곳에 물건을 널어놓는 습관이 있다면 책상 정리의 주기는 굉장히 짧아지죠 ㅋ
제가 그렇습니다. 주기적으로 책상을 계속 정리해야 해요. 늘어놓는 습관이 있거든요;
이거 저거 사용하다 보면 점점 옆에 책이나 노트가 쌓입니다. 책장이나 서랍에 빼고 넣기 귀찮다고 자주 쓰니까 옆에 놔두자면서.... 결국엔 책상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그러다가 책상 면적이 좁아져서 답답해지면 그때 와르르 정리를 해요.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근데, 가만히 보니까 선반 하나만 놓으면 딱 좋겠더라고요. 선반 밑에는 자질구레한 걸 넣으면 되고요. 대충 어떻게 정리할지 각이 나왔습니다.
그럼 바로 다이소로 고고~
처음엔 철망을 사서 구부려서 내가 원하는 선반을 만들까 했는데 나무 제품 쪽으로 가니까 아주 좋은 게 보였어요.
바로 고무나무 다용도랙! 북스탠드, 책꽂이용으로 쓰는 거였어요. 이게 컴퓨터 모니터 옆 공간에 놓기 딱 좋은 사이즈더라고요. 보통의 사용법은, 그림에 나와있는 것처럼, 손잡이 구멍 부분이 위로 가게 해서 펼쳐서 쓰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안에 책이나 노트 등을 놓는 거죠.
하지만 저는 이걸 거꾸로 뒤집어서 선반으로 사용할 겁니다. 길이도 펼치는 정도로 조절되니까 아주 좋습니다. 바로 이걸 겟! 집으로 가서 책상 정리를 끝냈습니다.
다이소 고무나무 다용도랙을 펼쳐서 뒤집어 놓고 그 위에 데스크 오거나이저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그 밑에 자질구레한 걸 싹 넣었더니 책상 옆 공간이 아주 깔끔해졌어요.
자주 쓴다고 책상에 놔두고는 막 여기저기 손 닿는 곳으로 옮겨 다니던 것들이 제 자리를 찾았네요. 책상정리선반으로 아주 Good!
책 읽거나 공부할 때 사용하는 포스트잇과 인덱스, 점착메모, 각종 도구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꺼내 쓰기 딱 좋네요.
정리가 되니까 아주 상쾌~
저처럼 쌓아서 책상의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시려는 분들에게 다이소 고무나무 다용도랙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