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퍼가 없는 캔버스 에코 가방을 가볍게 외출할 때, 장볼때 들고 다닙니다. 물건 담아 오기도 좋고 튼튼하고 유행도 타지 않아서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입구를 닫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물건이 많으면 입구가 열려있는게 좋지만... 물건이 적을 때는 좀 딱 닫혔으면 했거든요.
입구에 지퍼를 다는 것도 방법인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던 찰나...!
다이소에서 단추 펀칭 세트를 발견했습니다.
보자마자 딱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똑딱 단추만 있으면 간단하게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으니까요.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설명도 뒤에 잘 되어 있어서 그거 보고 따라하면 금방 되더라고요.
펀칭기에 뾰족한 물림 단추와 암/수 단추 중 하나를 골라서 양 쪽에 하나씩 넣어준 후, 그 사이에 단추를 달 천을 끼워서 콱! 눌러주면 됩니다.
참!!! 이렇게 하기 전에, 단추를 어느 부분에 달아서 서로 맞물리게 만들건지 미리 생각을 해두셔야 합니다.
닫고자 하는 천의 안쪽으로 암/수 단추가 위치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펀칭기에 수 단추를 넣을 때는 튀어나온 부분이 펀칭기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서 천에 물려야 합니다. 그래야 펀칭기를 뗐을 때, 튀어나온 부분이 다른 천과 마주볼 수 있거든요.
말로 설명하자니 좀 그런데, 해보시면 압니다!
방향과 위치만 잘 맞추면 다 된 겁니다. 방향과 위치를 잘 맞추고 천을 사이에 둔 후, 그대로 양쪽에 단추를 꽉 꽉 집어주면 바로 완성!
그럼 위 사진처럼 가방 양쪽에 똑딱 단추가 잘 달리게 됩니다.
.위치 잡기가 어려울 땐, 달릴 자리에 볼펜이나 연필 등 표시할 수 있는 걸로 점을 콕 찍어주고 하면 됩니다. 물론, 그 자국이 안 보이게 안쪽면에 해주는게 좋고요.
그럼 간단하게 똑딱 단추 달 수 있어요. 아주 쉽습니다.
하나 장만해 두면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똑딱 단추 달 수 있는 펀칭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