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이소에 갔다가 마음에 쏙 드는 전자레인지 1인용 그릇을 발견하고 바로 사왔습니다.
바로, 다이소 뚜껑있는 손잡이 접시! 전자레인지에 사용가능하고 냉장고에 넣어도 되는 그릇입니다.
회색과 노란색이 있었는데 전 노란색으로 선택했습니다. 노란색이 눈에 확 들어오고 귀엽고 좋아 보이더라고요.
옆에 좀 더 큰 손잡이 달리고 스팀 배출구가 따로 달려있는 것도 보였는데... 굳이 왜 스팀 배출을 따로 달았지? 싶이서 이걸로 했습니다. 스팀 배출구 있음 뭐 좋아보이긴 하는데... 씻을 때 스팀 배출구에 낀 음식 잔여물 꼼꼼히 씻어내려면 좀 귀찮아집니다.
이건 정말 간단하게 그냥 두껑만 살짝 돌려서 끼우면 양옆의 스팀 배출구로 스팀이 나가고 뚜껑에 이물질이 낄 틈이 없기때문에 설거지도 간단해보였어요.
다이소 뚜껑 포함 손잡이 접시 뒷면을 보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거 한국에서 만든 거네요.
용량은 420ml. 전자레인지, 냉장고,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하고요. 내냉내열온도는 -20 ~ 100도.
뭔가 작은 듯 적당해 보이는데, 사용해 보니까 작지 않습니다.
딱 1인 분으로 먹기 좋은 사이즈더라고요.
뚜껑도 높이가 있어서 음식물에 닿이지 않는 구조.
더구나 손잡이! 이거 진짜 너무 좋습니다. 접시 넣었다가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마다 집게를 찾거나 집게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이면 옷 소매를 끌어당겨서 잡거나 이러는데, 손잡이가 잡기 좋게 있어서 진짜 너무 편하게 꺼내고 넣고 할 수 있어요.
사온 김에 바로 냉동실에 있던 김치만두를 꺼내서 담았습니다.
4개가 딱 들어가더라고요.
뚜껑 덮고 전자렌지에 4분 돌려서 꺼내줬습니다. 손잡이가 있어서 꺼낼 때 뜨겁지도 않고 이동하기도 편합니다. 뚜껑이 없으면 다른 걸로 덮어서 사이즈가 안 맞는 뚜껑 먼저 꺼내거나 랩으로 하면 쓰레기가 나오는데... 이건 그럴 일이 없어요.
넣었던 그대로 들고 식탁에 가져다 두고, 먹을 때 뚜껑 열어서 따뜻하게 먹으면 됩니다. 뚜껑이 따뜻한 공기를 가두고 있어서 시간 좀 지났다고 빨리 식지도 않고요. (뚜껑을 열어뒀을 때와 비교해 말하는 것!)
이거 사고나서 진짜 이거 엄청 애용중입니다.
다이소 갔을 때 이거 보이면 하나 사보세요.
시리얼을 타 먹든, 만두를 데워먹든, 계란찜을 해먹든, 참치김치볶음밥을 해먹든... 뭐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걸 빨리 만드는데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즉, 빠른 요리 가능, 쉬운 이동이 가능한 만능도구라, 1인 가구, 자취를 하시는 분들에겐 자취꿀템! 애들이 있는 분들에게도 애용템이 될 겁니다.
참, 이거 설거지도 무지 쉽게 됩니다. 음식물이 달라붙는 재질이 아니라서 정말 쉽게 돼요.
전 이거 구입한 뒤 정말 많이 사용하는 중입니다. 전자렌지 요리법도 더 많이 보고 직접 해보게 돼요.
다이소 뚜껑 포함 손잡이 접시! 추천합니다! 유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