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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Daiso] 다이소 캘리그라피 북 - 만년필, 수채화도 견디는 휴대용 미니 스케치북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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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그리거나 끄적거리기를 좋아하면 수첩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저는 손으로 이래저래 끼적거리는 걸 즐겨서 항상 작은 수첩 혹은 노트와 펜을 가지고 다녀요.

 

보통은 볼펜이랑 노트를 들고 다니는데 어떤 날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만년필이나 작은 수채도구 등 다른 필기도구를 가지고 나가기도 합니다. 이때는 노트도 바꿔야 해요.

 

만년필, 수채화 도구 등.. 물기가 제법 있는 도구를 사용하면 일반 노트는 뚫리거나 뒷면까지 번져버리기 때문에 필히 좀 더 두꺼운 종이로 된 재질로 바꿔야 합니다. 

 

그럴 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은 "캘리그라피 북"이 다이소에 있어요.

다이소 캘리그라피 북 (앞, 뒤)

크기는 9.6 X 14.5 cm

종이 두께180g

장수는 40매

 

다이소 스케치북처럼 200g 이면 더 좋겠다 싶지만 이것도 충분히 좋습니다.

 

다이소 캘리그라피 북 겉표지

겉장에는 베이지 색에 캘리그라피 (calligraphy) 글자만 써있어 디자인이 심플 깔끔 그 자체입니다.

  

다이소 캘리그라피 북 내지

내지는 종이 질감이 살아있고 아주 살짝 아이보리색을 띄고 있습니다. 다이소 스케치북과 비교했을 때, 캘리그라피 북은 그냥 흰색으로 보입니다. 흰색과 비교하면 노란색이 돈다는 게 보이고요.

 

다이소 캘리그라피 북 사용기

캘리그라피 북에 만년필로 Calligraphy 글자를 따라 써봤습니다. 질감이 잘 안 보여서 다시 찍었더니 질감이 보이네요.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 만년필도 수채도 종이가 잘 버텨줍니다. 어지간히 칠한다고 해도 뒷장이 젖거나 번지거나 하는 게 없네요. 좋습니다!  

 

여행 혹은 일상에서 잠깐의 힐링으로 카페나 공원 등 잠시 머무는 장소에서 가볍게 그림을 그리겠다면, 이 캘리그라피 북을 휴대용으로 추천드립니다. 휴대용 말고 그냥 작은 엽서 정도의 그림을 그리겠다고 해도 참 좋은 사이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