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풀테이프는 만들기를 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사용하기도 쉽고 이거 하나로 만들기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전 이걸 자주 사용합니다.
12미터든 8미터든 길이는 다르지만 크기와 뚜껑 모양이 달라요. 가격은 같은 천원. 작고 편리하고 휴대성이 좋은 걸 원하면 작은 걸로, 양이 중요하다 하면 큰 걸로 사면 되겠네요.
8m의 작은 풀테이프입니다. 작아서 사용하게 좋아요.
열리는 뚜껑이 부분이 붙어있어서 보관하기 편해요. 큰 건 뚜껑을 완전히 빼고 사용하는 거라 뚜껑 보관 잘못하면 잃어버릴 수도 있어요.
이제 이 풀 테이프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뭘 만들까 하다가… 사용하고 남은 검은색 종이가 있어서 그걸로 작은 상자를 만들어보려고요.
자투리 검정 종이를 버리는 부분 없이 그대로 사용해서 만들 거예요. 방법은 쉽습니다.
걍 대충~ 내가 어느 정도 크기의 상자를 만들 건지 가늠한 후, 그에 맞게 선을 그어줍니다.
한 가운데가 상자 밑바닥이 될 거예요.
전 바로 옆에 사용하던 당근 칼이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만들 계획이라 그에 맞게 선을 그어줬습니다.
그리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한 귀퉁이에만 칼질을 해줬어요. 어느 방향이든 상관없지만, 한쪽 귀퉁이를 내 몸쪽 6시 방향으로 잘랐다면 그 다음은 9시, 12시, 3시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해주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기 싫다면… 그냥 좋을대로 해면 돼요 ㅋㅋㅋㅋㅋ
어쨌든 상자 모양만 나오면 되는 것!
다이소 풀테이프를 붙일 부분에 대로 슥 그어줍니다. 그럼 테이프가 그 부분에 붙어요.
다이소 풀테이프를 붙일 부분에 다 발랐다면 이제 잘 붙여줍니다. 그럼 바로 당근칼이 들어갈 상자 완성!
완성된 상자에 당근 칼을 넣어줬습니다. 이건… 뭔가 숙연해지는 분위기가;;
전 당근칼을 땅에 묻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다시 꺼내줬습니다.
아쨌든, 풀테이프는 손에 풀 안 묻히고 만들기 할 때 참 좋아요!! 요렇게 종이를 사용하는 만들기 활동을 하신다면, 다이소 풀테이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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